깍둑항정살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연남동에 깍두기처럼 큼지막하게 고기가 나온다고 합니다. 맛도 좋고 양도 많아서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너무 인기가 많아서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기다리다가 돌아가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번엔 연남동 항정살 맛집 숲길정육점에 왔습니다.

연남동 숲길정육점
영업시간 : 13:00 ~ 23:00까지
주차공간은 없습니다
처음에 웨이팅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찍을까 말까 했지만 다행히 금방 빠질 때는 또 확 빠지더라고요. 사람들이 많이 빠져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내가 대기 번호 16번이었는데 웨이팅 40분 정도 했던 거 같아요!
식당의 손님들이 꽉 차있었습니다. 몰래 빠르게 사진 한 장 찍었어요 ㅎㅎ
테이블은 10 테이블이 있습니다.
항정살이 메인이므로 모든 모둠메뉴에는 항정살 + 다른 고기 포함 2~3인분(510g)이 되고요. 그 옆에 따로 1인분을 시킬 수가 있습니다 1인분(170g)
대부분 사람들이 항삼이를 제일 많이 주문하는 것 같아서 저희도 항삼이와 짜계치 + 물냉면을 주문을 했습니다!
기본 반찬으로는 고추냉이, 조금, 젓갈, 쌈장, 마늘, 순두부, 상추무침, 양념무침이 나와요!
고기 보다 먼저 나온 짜계치 계란은 노른자 반숙으로 나왔고요. 같이 믹스해서 먹었습니다.
제가 면은 꼬들면을 좋아하는데 딱 좋게 나왔어요~
정말 고기가 깍두기처럼 큼지막하게 나오더라고요.
항정살과 삼겹살이 구분이 안되어서 처음엔 삼겹살만 나온 줄 알았어요.
왼쪽이 삼겹살이고 오른쪽이 항정살이네요!
고기가 두툼하고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지고 있습니다.
처음엔 고기를 잘라 주시더라고요~

기름 덕에 더 때깔 좋게 잘 익어가는 것 같아요~
두께가 있어서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불이 세니깐 오래 기다릴 필요 없이 금방 구워지더라고요~
삼겹살 밖에 찍지 못했습니다. ㅜㅜ
고깃살이 두툼해서 씹는데 쫄깃했고 고깃살과 비계가 1:1 비율로 너무 좋았습니다.
삼겹살의 기름이 많아서 육즙과 같이 잘 어우러지더라고요.
쌈장이랑 간장양파랑도 너무 잘 어울렸어요~
고기랑 양념무침을 함께 먹으면 맛있더라고요!
그냥 어떤 갖가지 소스들을 올려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물냉면의 양도 많았습니다. 일단 면도 두꺼웠고요. 간도 잘 맞춰 나오더라고요. 물론 제 입맛엔 딱 맞았습니다.
안 맞으신 분들은 식초와 겨자를 주니깐 알아서 간을 맞추면 될 거예요~

이렇게 냉면까지 다 먹으니 배가 부르네요 정말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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