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8강 대한민국 vs 중국 프리뷰 (8강 대진표)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토너먼트 대진표

대한민국은 아시안게임 축구 3연패를 노리고 있고 현재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8강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은 역시 16강에서 큰 이변 없이 키르기스스탄을 이겼습니다. 이번 키르기스스탄전에도 대승을 하였는데요 무려 5 : 1 스코어가 나왔습니다. 이번 승리로 대한민국은 8강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8강에서 만날 나라는 이번 아시안게임 개최국인 중국입니다. FIFA 랭킹은 대한민국 보다 낮지만 개최국이라는 이점을 가지고 있어 8강 중국전은 조금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아직 결정 나지 않은 우즈베키스탄 vs 인도네시아, 인도 vs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vs 미얀마 3경기는 9월 28일에 합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8강 대한민국 vs 중국 프리뷰

 

대한민국 VS 중국 8강 일정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황룽 스포츠센터 경기장

상대 - 개최국 중국
일정 - 10월 1일 오후 9시
경기장 - 황룽 스포츠센터 경기장
 
 

최근 맞대결

아시안게임 출발 전 중국과 두 차례 친선전을 치렀습니다.
 
1차전 3 : 1 대한민국 승                                                              2차전 0 : 1 중국 승

출처 대한축구협희 인스타그램

친선전은 1승 1패를 했습니다.

이번 친선전에서는 중국과 아시안게임에서 만날 수도 있기 때문에 친선전을 치렀었습니다. 하지만 득 보단 손해가 많았던 친선전이었습니다. 우리가 중국 축구하면 떠오르는 것은 소림축구라는 수식어가 있을 만큼 위험천만하고 어질어질한 파울과 행동들이 많다 점입니다. 역시 친선전 1차전에서부터 친선전이었지만 중국이 너무 위험천만한 파울로 대한민국 선수들이 부상을 많이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대한민국이 3 : 1로 승리를 했습니다. 하지만 2차전에서는 0 : 1로 패를 하였고 솔직한 말로는 상처가 더 많았던 친선전이 아니었나!라고 생각 할 만큼 손해인 친선전이었습니다.
 
 

 

대한민국 VS 중국 전략

 
대한민국
대한민국은 예선전부터 똑같은 플레이를 보여줬습니다. 중국과 친선 경기에서도 똑같은 플레이를 했습니다. 하이라이트 영상을 한번 보시죠!
 
대한민국 VS 중국 친선전 1차전 하이라이트

출처 kfatv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유튜브

1차전 중국과의 천선 경기에서 보듯이 지금 아시안게임 예선전과 16강전 키르기스스탄에서 보여준 플레이가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상대의 수비를 측면으로 돌려 측면에서 볼을 잡으면 중앙에 있는 선수가 중앙으로 침투를 하여 슈팅 및 크로스, 컷백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전반전은 0 : 0으로 나왔지만 후반 50분에 엄원상을 선제골로 시작해서 53분 엄원상의 멀티골, 59분에 정우영의 멋진 중거리 골로 10분 안에 3골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어이없는 실점이 62분에 나왔습니다. 1차전에서 강한 압박을 통해 중국 진영에서 골을 끊어내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습니다. 실점 상황을 보시면 명백한 라인 아웃이었지만 역시 중국 심판! 그대로 인플레이 선언을 하고 그대로 실점으로 이어졌습니다.
 
대한민국 vs 중국 친선전 2차전 하이라이트 

출처 kfatv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유튜브

2차전에서는 조금 다른 플레이를 보여주었습니다. 측면이 보다는 중앙을 많이 이용하는 플레이와 윙이 아닌 윙백의 크로스 시도를 많이 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경기는 0 : 1로 패배를 했습니다. 실점 상황을 보시면 전방 압박을 들어갔지만 공격과 수비 간격이 벌어지면서 한 번에 중국 공격 찬스가 이루어졌고 결국 전반 44분에 실점을 하게 되었습니다.
 
친선전을 보았듯이 1차전은 지금까지 우리가 아시안게임에서 보았던 플레이 방식이었고 2차전은 살짝 다른 플레이였다. 중앙으로 풀어 나가는 모습이 많이 보였고 측면으로 빠져도 윙이 아닌 윙백에게 볼을 주고 크로스로 이어지는 플레이가 많았다. 중국에게 압박을 강하게 나오니 역시 중국은 풀어 나오지 못하는 모습이었고 대한민국이 전방에서부터 볼을 끊어내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다. 하지만 2차전 실점 장면에서 보면 전방 압박을 실패하여 실점을 했다. 그 부분만 조심한다면 실점을 내 줄 상황은 그리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중국의 거친 플레이로 대한민국 선수들의 부상자가 너무 많이 나왔다. 그 점도 주의하면서 플레이를 해야 할 것이다. 1, 2차전 볼 점유율을 본다면 7 : 3에서 8 : 2 점유율을 보여주었습니다.
 
중국
카타르전에서 보면 카타르가 중국보다 약한 전력이라서 그런지 중국의 플레이는 거의 측면이면 측면 중앙이면 중앙의 공격이 거의 통하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중국은 슈팅 공간이 나오면 바로 슈팅을 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특히 중앙보다는 측면의 크로스 올리는 플레이가 많습니다. 그리고 역시 마지막까지 더티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카타르에게 1 : 0으로 승리를 하였습니다.
 

16강전 대한민국 기록

출처 네이버 스포츠

전반 11분 백승호의 선제골로 바로 12분 정우영의 두 번째 골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28분에 실점을 하였습니다. 후반에는 정우영의 멀티골 74분에 나왔고 79분 조영욱, 85분 홍현석의 골로 5 : 1 또 한 번의 대 승을 했습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경기를 보았겠지만 대한민국의 압도적인 경기였습니다. 슈팅 수와 코너킥 수를 보시면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키르기스스탄이 대한민국 진영으로 올라온 장면을 거의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vs 키르기스스탄 하이라이트  

출처 kbs 스포츠 유튜브

 

백승호, 정우영, 이강인

백승호, 정우영, 이강인 3명이 처음으로 같이 뛰게 되었습니다.
 
백승호
키르기스스탄전에서는 크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전반전 백승호의 실수로 실점을 하게 되었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선제골은 백승호가 PK를 성공시켰습니다. 
 
정우영
측면에서 상대를 흔들어 놓는 플레이를 보여주었고 측면에서 침투하는 동료에게 정확한 패스를 넣어주어 좋은 찬스를 만드는데 시작점이 되고 있습니다. 오른쪽보다는 정우영이 있는 좌측에서 공격이 시작되는 상황이 더 많습니다.
 
이강인
역시 이강인의 특유의 개인기와 킥력으로 상대에게 위협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강인에 대한 집중 마크를 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그래서 이강인이 내려와 플레이하는 모습이 자주 보였는데요. 그래도 이강인은 자기가 할 수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역시 교체가 되었습니다.
 
 

 

16강 키르기스스탄전 문제점

 
첫 번째
중앙에서는 미스 키르기스스탄전에서 백승호의 볼 트래핑 미스로 대한민국이 통틀어 첫 1 실점을 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이 빌드업 과정에서 중앙 수비수들이 양 옆으로 벌려져 있기 때문에 백승호의 자리에서 공을 뺏기면 수비수들이 중앙으로 달려가야 하는데 이미 상대 공격수들은 골문 앞까지 가 있기 때문에 중원에서의 미스를 줄여야 한다. 한 번의 미스로 1 실점을 했습니다.
 
두 번째
경기 템포 대한민국을 만나는 나라들은 대부분이 수비적으로 나온다. 그렇게 때문에 대한민국은 상대의 공간을 만들어 내기 위함과 상대 체력을 빼놓기 위해 좌우로 골을 돌리는데 이번 키르기스스탄전 전반전의 템포는 너무 루즈한 편이었다. 경기를 보는 내내 상대의 공간과 체력을 빼놓기는커녕 오히려 상대의 수비 자리를 다 잡아주는 것 같았다. 물론 2 : 0으로 앞서 나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해도 결국 미스 하나로 1 실점을 했다는 점에서 2점 차는 위험이 있다고 생각이 든다.
 
세 번째
상대가 수비 자리를 다 잡고 있거나 위로 올라오지 않는 상황이라면 역시 중거리 슈팅을 날려 상대가 뒤에서 수비만 하는 걸 막아야 하는데 역시 중거리 슈팅의 수가 너무 적다. 예선전과 키르기스스탄이 약한 나라라는 점에서는 지금 까자의 패스 플레이가 가능한걸 수도 있지만 토너먼트에 점점 올라갈수록 강한 상대를 만나기 때문에 지금 약한 팀을 만났을 때 중거리 슈팅을 하여 기회를 만들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든다.
 

8강 중국전 주의할 점

친선전에서 보았듯이 일단은 중국의 거친 플레이를 조심하여야 합니다. 중국은 16강전 카타르전에서도 역시 더티한 플레이를 보여주었습니다.
 

1. 중국의 더티플레이
 

16강전 중국 더티 플레이 보기 

출처 엠빅뉴스

1강전 카타르전에서 중국의 더티 플레이로 벤치클리어링까지 일어났습니다. 상대를 밀어버리거나 침대 축구를 시전 하는 등 우리가 알고 있는 중국의 더티 플레이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중국이 대한민국과의 경기를 한다면 더욱 심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정우영과 이강인에게 엄청난 집중 마크가 나올 것이고 이 상황에서 부상이라도 당한다면 정말 상상도 하기 싫습니다.
 
 

2. 중국의 홈 이점

아시안게임이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다는 것을 알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의 홈 이점이 대한민국에게 아주 큰 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중국은 카타르전에서 추가시간 6분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여기 추가시간에 중국은 침대 축구를 시전 했습니다. 그렇게 침대 축구로 인해 추가시간이 흘러갔고 한숨 자고 일어나고 다시 경기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추가시간의 추가시간을 더 주지 않고 그대로 경기를 끝내버렸습니다. 그리고 역시 관중들이 대부분이 중국인들이라는 점에서 대한민국이 공을 가지고 있거나 끌고 있을 땐 엄청나 야유가 나올 것입니다. 
 

3. VAR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VAR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전에서 제일 위험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중국의 더티플레이로 퇴장 상황까지 나올 수 있는 상황이 아무렇지 않게 넘어갈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전반전 31분에 이강인의 멋진 로빙 스루 패스가 파고드는 정우영에게 정확하게 전달이 되었고 정우영이 골을 넣었지만 업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무산되었습니다. 다시 보는 화면에서는 정우영이 수비 보다 뒤쪽에 있는 장면을 볼 수가 있었지만 결국 업사이드 판정이 났습니다. 반대로 우리에게도 좋은 이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키르기스스탄전 3번째 골이 나온 PK에서 상대의 핸드볼 반칙으로 PK를 얻었는데요. 제가 보기엔 얼굴을 맞은 거 같은데 심판은 그대로 핸드볼 판정을 번복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주의할 점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대한민국 선수들이 경기를 잘할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전혀 주눅 들 필요 없이 지금까지 한 플레이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제발 큰 부상 없이 경기를 이겨 우승까지 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다른 일정 보다 저는 중국전이 제일 걱정이 듭니다. 중국이 잘해서가 아니라 중국의 더티플레이로 다음 경기에 이상이 생길까 봐 불안하네요! 그래도 대한민국이 강하다는 걸 보여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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