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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으면 좋은 것들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은행나무가 사실 멸종위기종?

by 가보자니깐 2022. 11. 4.

안녕하세요. 날씨가 점점 추워지네요. 이제 가을이 왔네요. 가을이라고 하면 역시 달록 달록한 단풍이죠! 그리하여 오늘은 은행나무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다들 알고 계신가요? 은행나무가 세계 멸종위기종이라는 것을요? 우리나라에서 흔히 보이는 은행나무 덕에 저희는 인지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가을이 되면 단풍을 보기 위해 명소를 가거나 여행을 자주 가기 때문이죠!

 

 

왜 멸종위기종?

처음부터 멸종위종은 아니었어요. 옛날에는 은행나무가 엄청 많았다고 합니다. 생명력도 엄청나다고 알려져 있죠. 공룡시대 때부터 쭉 살아왔다고 합니다. 그때는 공룡들이 열매를 먹고 배설해서 씨를 퍼뜨려줬다고 추측하고 있어요. 다른 꽃이나 나무들은 꽃가루, 열매, 동물들로 자연 번식이 가능하지만 은행나무는 그렇지 못한다고 해요. 그 이유는 다들 알다시피 은행나무 열매는 냄새가 고약하고 독성이 있다고 하죠. 그러니 동물들의 의해서도 번식이 되지 못하는 겁니다. 그리하며 자연번식이 아닌 사람 손에 심어지게 됐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은행나무 열매를 먹는 건 사람들밖에 없네요. 그럼 사람이 멸종하게 되면 은행나무도 멸종하게 되나요? 현재 연구결과로는 사람이 멸종하게 되면 은행나무는 당연히 멸종할 거라고 합니다. 

 

생물 중 유일한 1문 1강 1목 1과 1속 1종

은행나무는 단일 식물 현존 유일한 1문 1강 1목 1과 1속 1종이라고 합니다. 즉 1종밖에 없는데요. 지구에 살아있는 식물들은 다들 몇 가지의 종이 있지만 은행나무는 없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다른 은행나무 종 들은 일찍 감지 멸종을 해 버렸거든요. 이제 마지막 은행나무의 후손? 씨?라고 할 수밖에 없어요. 

 

생명력 하나는 최고

자연번식이 어렵다고는 하나 또 그만큼의 생명력 하나는 끝내준다고 해요. 공룡시대 때부터 지금까지 살아 있으면 말 다 한 거죠. 바퀴벌레와 같이 공룡 시대에서부터 쭉 같이 살아왔다고 합니다. 생명력이 얼마나 대단하냐면요. 우리가 제일 잘 알고 있은 1945년 8월 일본 히로시마 원자폭탄이 떨어졌을 때 반경 수 킬로미터에 있는 사람, 동물, 식물 등들이 다 죽었는데요. 그 사이에서도 유일하게 살아남은 게 은행나무라고 합니다. 이 정도면 정말 생명력 하나는 최고입니다. 

 

가을이 되면 우리의 눈을 즐겁게 만들어줬던 은행나무가 멸종위기 종이라는 게 믿기지 않지만, 그래도 생명력이 긴 만큼 인간들과 잘 어울려 지금처럼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 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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