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개막 월드컵 에이스 빠진 세네갈 vs 오렌지군단 네덜란드

한국 시간 22일 새벽 1시에 경기가 시작된다. 다들 결과적으로는 네덜란드가 한 수 위라는 걸 느끼실 겁니다. 하지만 세네갈을 무시하면 안 됩니다. 세네갈도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즐비하고 있거든요. 그래도 전력 차이가 있습니다. ㅎㅎ 그리고 세네갈은 또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졌죠! 바로 마네가 정강이 쪽에 부상을 당해 월드컵 출전을 못 하게 되었습니다. 100% 전력으로 경기를 해도 어려울 판에 정말 아쉽네요.

전력

세네갈 - 조별 예선에서 6승 1 무 1패로 아주 좋은 성적으로 월드컵에 승선했다. 포메이션은 4-3-3 전술을 사용합니다. 다른 포메이션 전술도 이용하지만 다른 포메이션은 거의 쓰지 않습니다. 이유는 각 개인 기량의 의존도가 높아 전술적 보다는 자신의 기량으로 풀어 나오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나쁘다고 할 수 없는 이유가 특유의 몸 유연성과 순간 스피드가 뛰어나다 보니 전술보다는 개인 기량 의존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다만 이 부분은 단점이 될 수가 있습니다. 개인 기량으로 돌파나 탈압박이 실패할 경우 빠져나갈 방법이 없다는 게 단점입니다. 물론 공격수들이 맘 놓고 드리블을 할 수 있는 이유는 세네갈 수비수들이 좋다는 점입니다. 특히 나폴리에서 최고의 활약을 하다 첼시로 이적한 쿨리발리 선수 중심으로 든든하게 뒤쪽을 지켜주고 있습니다. 공격 부분에서는 마네가 없다는 점이 너무 큽니다. 마네는 대체자원이 없기 때문이죠!

주요선수

쿨리발리 - 솔직히 세네갈은 마네의 비중이 큽니다. 예선전을 치르면서 절반 넘게 넣은 골이 마네인데요. 하지만 이번 부상으로 참여를 못 해 제일 뒤쪽을 지켜주는 쿨리발리로 선정했습니다. 쿨리발리는 큰 키에 빠른 발과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빠른 발에 비해 순발력이 약하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김민재 선수가 빠지면 수비가 불안하다고 느끼실 겁니다. 세네갈에서도 똑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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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네덜란드 - 만년 우승후보로 불리는 오렌지군단 네덜란드는 조별 예선 7승 2 무 1패로 월드컵에 승선했다. 포메이션 전술은 3-5-2 전술을 사용한다. 사이드 양쪽 윙어와 윙백들의 빠른 발을 활용하기 좋은 포메이션이다. 예나 지금이나 네덜란드 양쪽 사이드들은 빠른 발을 가지고 있고 드리블조차 부드럽고 한방이 있다. 그리고 지금은 프렌키 더용이라는 중원의 마술사가 좋은 패스를 만들어 주고 수비 감당도 열심히 해 준다. 데 용의 패스를 시작으로 공격이 시작되는 경향이 많다. 그리고 역시 뒤쪽엔 반 다이크와 더 리흐트, 블린트 3백 조합도 나쁘지 않다. 공격 또한 베르바인, 데파이, 둠 프리스라는 빠른 발을 가진 선수들이 있다.

주요 선수

프렌키 더용 - 프렌키 더용 발부터 시작해서 전개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많다. 더 용 선수가 편안하게 볼을 차게 된다면 어마어마한 찬스들이 많이 만들어질 것이다. 더용이 얼마나 패스를 잘해주냐에 따라 다 득점 경기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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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예상

솔직히 말하면 네덜란드가 진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지게 된다면 네덜란드의 작은 실수 하나로 인해 지게 될 것이다. 또한 세네갈엔 마네가 없다는 점에서도 네덜란드 수비수들이 덜 힘들게 수비를 할 것이다.. 세네갈은 초반부터 강하게 프레싱을 할 것이다. 강한 프레싱으로 실수를 하게 만들어 한방을 준비할 수 있을 거라고 예상을 해본다. 만약 세네갈이 공격적으로 나온다면 다 득점이 날 것으로 예상한다. 그렇다면 3:1 정도? 수비적으로 나오면 2:1로 예상해본다.